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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개인파산 후 원룸 생활하며 재기 의지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가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심형래는 6일 방송된 JTBC ‘전진배의 탐사플러스’에 출연해 영화 ‘디워2’를 제작하며 복귀를 앞두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심형래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이 80% 정도 진행됐다. ‘디워1’때는 너무 진지했지만 ‘디워2’는 유머러스하게 풀어나가려고 한다. 투자를 놓고도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2013년 1월 개인 파산 신청을 냈고 법원은 면책허가 결정을 내리며 170억 원에 달하는 채무를 탕감받았다. 이후 소유하고 있던 타워팰리스가 경매에 넘어가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심형래는 “현재 혼자서 원룸 생활 중이다. 내게 찾아와 악수를 하며 기운 내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정말 눈물 날 정도로 고맙더라”며 재기의 의지를 전했다.. 더보기
베이비붐 세대 자영업자 빛'심각',1년새 18.5%늘어...가구당1억1760만원 베이비붐 세대(1955~1964년생)가 은퇴 이후 과도한 빚을 얻어 자영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생2막'을 꿈꿨지만 수익성 부족으로 폐업하는 일도 적지 않아 되려 노후를 위협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6일 발표한 '자영업자 가계부채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 중에서 베이비붐 세대 가구의 가계부채 규모는 지난해 1억1760만원으로 한 해 전 9927만원 보다 18.5% 급증했다.베이비붐 세대를 제외한 자영업가구의 가계부채는 지난해 9163만원으로 0.3% 감소했다는 점과 구분된다. 50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 자영업에 속속 뛰어들면서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 규모를 늘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자영업자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전체 자영업자는 20.. 더보기
개인회생 신청 첫10만건 넘어 2년새 두배 껑충...가계부채 위험수위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10만건을 돌파했다.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전국 법원에 들어온 개인회생 신청은 10만5909건으로 처음으로 10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2012년 9만368건에 비해서도 15%가량 늘어난 것이다. 2011년만 해도 6만5171건에 그쳤던 개인회생 신청은 2012년 9만368건으로 이미 전년 대비 40% 가량 증가한 상태였다. 대법원 관계자는 "아직 지난해 전체 건수를 집계하지는 않았지만 27일까지 만으로도 10만건을 넘었다"며 "최근 2년 사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회생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은 그만큼 가계부채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는 점을 방증한다. 한국은해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부채는.. 더보기
"1일 최대3회 빚 독촉" 금감원 내규 알고보니..."부재중 통화는 채권추심 횟수 해당안돼" "대부업체 직원입니다.많은 연체자가 일부러 추심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부재중 통화'가 3번 남겨졌다면 그날은 전화를 다시 걸 수 없나요? "지인에게 거액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한 사기 피해자입니다.하루에 3번 넘게 돈을 돌려달라고 전화하면, 제가 처벌을 받게 됩니까?" 대부업계를 포함한 전 금융권이'1일 최대 3회 독촉'을 골자로 채권추심 내규를 개정했다는 보도(국민일보12월9일자1.6면참조) 이후 본보에는 많은 문의가 빗발쳤다.문의의 대부분은 채무자가 아닌 채권자 쪽이었다.채무를 받아내려는 나름의 노력이 금융당국의 지도 방안을 어기는 셈인지, 만일 그렇다면 처벌을 받는지 등이 채권자들의 관심사였다. 이들은 주로 전화통화 시도 자체가 '빚 독촉 1일 3회원칙'에 해당하는지를 문의했다.대부업체와 채권추.. 더보기
사채에 담보로 잡힌 차량, 대포차로 둔갑 자동차 사채의 '비밀'...'대포차'로 유통되면 되찾기 불가능 자동차는 사채시장의 좋은 담보다. 집이나 부동산과는 달리 바로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제차를 담보로 잡은 사채꾼은 짭짤한 수익도 손에 넣을 수 있다. 문제는 사채시장에서 담보로 잡힌 자동차가 '대포차'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8월27일 오후6시 서울 동작구 대방동 아파트 단지. 평일이라 한적해야 할 지하주차장이 고급 세단으로 빼곡했다.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 체어맨 등 국내 고가 차량과 아우디, BMW, 벤츠 등 외제차도 있다. 중고차 매장을 연상케 했다. 세오보니 모두15대. 아파트 경비원은 "주민 항의가 많아 그렇게 빼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며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한쪽에 몰아 주차한 차량들엔 한 사람의.. 더보기
개인회생.실업자도'벌금분납'가능해진다 납부기한도 2회까지 연장 법무부,재산형집행사무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앞으로 벌금 분납 대상이 확대되고 납부 기한도 1회에서 2회로 연장되는 등 벌과금 납부제도가 개선된다. 법무부는 3일 서민 생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재산형 등에 관한 검찰 집행사무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벌과금 분할 납부 대사이 확대된다. 기존 벌과금 분할납부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중 일부, 장애인, 본인 외에 가족을 부양할 사람이 없는 사람, 불의의 재난으로 피해를 당한 사람, 납부의무자 또는 그 동거 가족이 질병이나 중상해로 1개월 이상의 장기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그 납부의무자 등에 그쳤다. 그러나 개정 이후에는 기존 대상자와 더불어 '채무.. 더보기
"파산자 소송비 경감 제도 활성화룰" 극심한 불황 등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법인, 개인 파산자들을 더 효과적으로 구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국 법원의 회생, 파산 사건 담당 판사 47명이 지난달 30일 수원지법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 이 같은 주제로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특히 소송구조제도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소송구조는 소송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법원의 판단에 따라 변호사 비용과 인지대, 송달료 등의 납입을 유예하거나 일부 면제해주는 제도. 그러나 홍보 부족 등으로 이용이 많지 않아 올 5월까지 신청된 개인회생,파산 6만9,000여건 중 소송구조 접수는 794건에 그쳤다. 조광국 서울중앙지법 판사는 "2012년5월 소송구조 대상자의 범위가 법이 정한 최저소득 150%이하 소득자로 확대됐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더보기
빚 독촉장 봉투에 빨간 글자 못써 앞으로채권추심으로 빚 독촉장을 보낼 때 봉투 겉면에 빨간색 문자 사용이 금지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을 저축은행과 카드사, 캐피탈사, 대부업체, 신용정보업체 등에 내려 보냈다. 이에 따라 금융사나 채권추심사는 독촉장, 협조문 등을 서면으로 보낼 걍우 채무자 외에는 그 내용을 알 수 없도록 밀봉해야 한다. 봉투에 혐오감을 주는 검은색, 빨간색 등의 원색이나 그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표시를 해서도 안된다. 엽서, 팩스 등 채무자 외 다른 사람이 채무 사실을 알 수 있는 수단도 사용할 수 없으며, 벽보부착, 스티커,인터넷 등을 통해 채무명세를 불특정인에게 알리는 행동도 금지된다. 채무자의 거주지나 직장에 추심 관련 안내장 부착도 금지된다. 채무.. 더보기
하우스푸어 전방위 구제...기존 주택담보비율인정 적용 6월부터 경제적 자활의지가 있는 하우스푸어(주택 원리금상환 부담으로 생활고를 겪는 가구)에 대한 전방위 구제가 이뤄진다. 금융위원회는 6일 하우스푸어 대책을 6월 1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값이 폭락하더라도 기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그대로 적용하고 3개월 이상 주택담보대출 연체자에 대해서도 채무 연착륙을 유도한다. 주택연금으로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주택연금 사전 가입제도 시행된다. 사전 채무 조정(프리워크아웃) 시 기존 대출 취급 시점의 대출 한도를 계속 적용할 수 있도록 LTV 규제에 대한 예외를 6월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에 5억원짜리 집을 LTV 한도 60%인 3억원에 대출받아 샀으나 집이 4억원으로 떨어진 경우 대출이 LTV 한도를 초과해 원금 상환 압박이 컸다. 6월부터.. 더보기
국민행복기금대다수 소액채무자-"재원부족 문제없다" 국민행복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자들 대다수가 정말 돈 없는 서민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채무신청 가접수를 마친 결과 1명당 평균 채무액이 1천1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행복기금의 신청대상이 1억원 미만, 6개월 이상 연체자인 것을 감안할때 최대 연체액 기준의 10% 수준의 빚을 진 사람들이 대다수 신청자란 얘기다. 국민행복기금 수혜자가 당초 보다 20여만명 많은 50만명으로 늘 것으로 추정되자 기금(재원)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같은 가접수 평균 채무액으로 볼때 오히려 기금이 남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개진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7일간 진행된 가접수 기간 9만3천968건(경기 1천161건)이 접수됐다. 캠코의 채무조정을 위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