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기금 출범 앞두고 채무자 버티기 확산" 하우스푸어 대책 기대감 연체율 상승 신용불량 회복신청자 26% 중도 탈락 [경제투데이 박보근 기자] 행복기금 출범을 앞두고 정부가 채무를 탕감해줄 것이란 기대에 빚을 갚지 않고 버티는 채무자가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용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빚을 갚지 않고 버티는 채무자들이 늘고 있다. 은행의 집단대출 연체율은 지난 1월말 2.0%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정부가 내놓을 ‘하우스푸어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집단대출을 받은 채무자들이 이자내기를 거부하는 것으로 보인다. 집단대출 잔액이 23조원으로 가장 많은 국민은행의 연체율은 이달 중순 2.2%에서 2.9%로 급등했다. 집단대출 잔액 19조원인 농협은행의 연체율도 같은 기간 3.5%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