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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대출

가계 이어 개인사업자 부채도 빨간불 올해 1~7월에만 17.1조원↑…지난해 증가폭과 맞먹어 "자영업자 어려워지면 소비악순환 굴레로 빠져들 것" 가계의 은행빚만 경고등이 커진 것이 아니다. '제2의 가계부채'로 불리는 개인사업자 대출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9조원 가까이 늘었던 개인사업자 대출은 올해 1~7월에만 17조원 넘게 증가해 연간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내수경기 침체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기본적인 운영비 마련조차 어려워 빚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 무섭게 늘고 있는 개인사업자 대출…가계대출과 다를바 없어 자료제공=한국은행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226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17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올해 가계대출 증.. 더보기
미소금융, 영세 자영업자 위해 대출 문턱 낮춘다 자영업자 창업자금 대출 상품 조건 완화하고 현금 흐름평가 영세 자영업자에게 창업자금을 빌려주는 미소금융이 앞으로 대출을 해줄 대 채무자의 부채나 재산 대신 현금 흐름을 중심으로 평가해 대출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미소금융재단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미소금융 리모델링 방안을 발표했다. 미소금융은 신용등급7등급 이하나 저소득 자영업자에게 최대한 7000만원까지 부채 7000만원 이하, 재산 1억5000만원(도시거주자 기준) 이하, 부채비율 60%이하 등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 자금이 필요한 영세 자영업자가 돈을 빌리기 쉽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미소금융재단은 앞으로 이 같은 기준 대신 현금 흐름을 중심으로 업종과 창업자의 특성을 반영해 대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 더보기